• 국민참여당 경기도당 이종웅 부위원장이 오는 4월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종웅 부위원장은 5일 경기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 여러분의 소망을 담는 정치, 우리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정치, 시민의 상식에 맞고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거짓말하는 대통령, 자신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남을 모함하고 남의 통화를 도둑 감청하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권력,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을 그냥 둘 수 없다"며 정권심판론을 내세웠다.

    이 부위원장은 또 "생활인 직장인, IT분야 전문경험을 국정운영에 쏟아내고 싶다”고 밝힌 뒤 “토건세력이 국민의 혈세로 난장판 치는 국정을 바로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종웅 부위원장은 공약으로 ▲분당을 첨단복지도시 건설 ▲유쾌한 생활정치로 정치문화 변화 ▲2012년 정권교체를 내세웠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시민 정책연구원장, 이강진 경기도당위원장, 유미경 이상성 경기도의원, 천호선, 김영대, 이백만 최고위원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