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회창 총재 시절 언급…“객기 부려 결국 대통령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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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박근혜 전 대표의 싱크탱크로 간주되는 국가미래연구원 출범을 비판하면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를 언급, 자유선진당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홍 최고위원이 “과거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가 객기를 부려 강력한 견제를 받아 결국 대통령이 안됐다”고 언급한데 대해 “2000년 당시 누가 객기를 부렸는가. 총재특보를 하다가 느닷없이 탈당, 다시 총재특보로 복귀해 호가호위하던 사람이 누구던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당시에 총재를 제대로 보좌했다면 오늘날 우리나라가 이렇게 어지럽겠느냐”면서 “당시의 민주당이 병풍사건 등 허위사실 유포하며 반격해 올 때 홍 의원이 적극적으로 방어했냐”면서 공세를 퍼부었다.아울러 박 대변인은 홍준표 최고위원의 저서 제목인 ‘홍 검사, 당신 지금 실수하는 거요’를 언급하며 “입만 열면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