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예산누락 잘못 시정할 것”
  • ▲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템플스테이 예산 누락과 관련해 불교계에 공식 사과를 전달했다. ⓒ 연합뉴스
    ▲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템플스테이 예산 누락과 관련해 불교계에 공식 사과를 전달했다. ⓒ 연합뉴스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이 템플스테이 예산 누락과 관련해 “자비심을 베풀어주시면 속죄하는 마음으로 잘못을 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정책위의장은 28일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 새해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템플스테이 예산 누락과 관련해 이 같이 밝히며 “불교계가 저희의 실수와 잘못을 용서해줄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불교계에 심려를 끼쳐드렸고 불교계가 화를 크게 냈는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템플스테이 예산은 기금 전용 등을 통한 예산확보 방안을 분명하고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종교편항 논란이 없도록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교계에서 제발 용서해주시고, 모쪼록 자비심을 베풀어주시면 겸허하게 다가가 여러 말씀도 듣고 잘못도 시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