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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한시적으로 결성된 '합창단' 단원으로 출연했던 신보경(사진 우측)과 이아시(사진 좌측)가 뒤늦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송년의 밤'으로 꾸며진 '남자의자격' 특집 방송에 출연한 신보경과 이아시는 각각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와 영화 '드림걸스' OST 'And I am telling you(앤드 아이 엠 텔링 유)'를 자신만의 색깔로 감미롭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환상적인 노래가 끝나자 녹화장에 참석한 게스트들 사이에서 우뢰와 같은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는데,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이경규는 "합창단 할 때는 잘 몰랐는데 정말 노래를 잘한다"며 신보경과 이아시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네티즌 역시 "미친 가창력이다", "선우-배다해와 맞먹는 수준",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목소리"란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뒤늦게 발견한 두 보컬리스트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 분위기.
한편 신보경과 이아시는 이미 앨범 참여 및 발매를 통해 이름을 알린 기성 가수다. 현재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재학 중인 신보경(예명 보니)은 지난 2006년 그룹 015B의 7집 앨범 '잠시 길을 잃다'의 객원 보컬로 참여한 경력을 갖고 있다.
백석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재학 중인 이아시(본명 이주리)는 2009년 싱글 앨범 'Hello'를 발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