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세 연하 미모의 여성과 열애 중"
  • MBC 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봉준수 역으로 인기몰이 중인 탤런트 정준호(40·사진)가 미모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준호는 올해 초 한 지인의 소개로 10세 연하의 여성을 만나 6개월 째 진지한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오전 정준호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소속사 측은 "교제 중인 여성이 있는 건 맞다"며 사실을 인정한 뒤 "다만 최근엔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서로간 만나볼 시간도 없이 매우 바쁘게 지내는 것으로 알고 있고 결혼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로 보인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준호의 주변에선 이미 두 사람을 '예비 부부'로 간주하는 분위기다. 2008년 파혼의 아픔을 겪었던 정준호는 그동안 배필감을 고르는 데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두 사람이 일찍부터 각자의 집안에 교제 사실을 알린 점을 미뤄보면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상당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일각에선 정준호가 출연 중인 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내년 2월 초까지 연장 방송됨에 따라 드라마 종영 이후 두 사람이 결혼 계획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