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계 작동이상으로 발사 ‘실패’
  • 인도에서 통신위성을 실은 로켓이 발사 직후 공중 폭발했다.

  • ▲ 인도에서 통신위성을 실은 로켓이 발사 직후 공중 폭발했다. ⓒ YTN 방송화면 캡쳐
    ▲ 인도에서 통신위성을 실은 로켓이 발사 직후 공중 폭발했다. ⓒ YTN 방송화면 캡쳐

    26일 인공위성 발사 장면을 중계한 인도 현지 방송에 따르면 인공위성 탑재 로켓은 스리하히코타 우주발사 센터에서 발사된 뒤 폭발했다. 이는 8km 높이 상공에서 터지면서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사라졌다. 원인은 첫 단계에서 작동이상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사고로 오는 2016년 유인우주선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는 인도 항공우주국의 두 번째 실패가 된다. 지난 2008년 인도는 달 궤도를 선회하는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지만 2009년 통신이 두절되면서 과학자들이 통제 하지 못하게 돼 우주미아 신세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