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케이블 TV 볼거리 풍성
  • ▲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가 찾아왔다.ⓒ영화 포스터
    ▲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가 찾아왔다.ⓒ영화 포스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갑자기 찾아온 성탄 한파가 더없이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 그대의 이름 '솔로'
    외로움에 몸서리치며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덜덜 떨고 있을 솔로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따끈따끈 티비 열기일것이다.
    따스한 방에서 사르르 몸 녹이며 한 손엔 리모컨, 다른 한 손에는 맥주을 들고 티비 앞에 앉을 예정인 솔로들. 
    그래서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 목록'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지상파, 케이블TV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우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KBS1 '벤허'(밤 11시 30분), MBC '머라이어 캐리 크리스마스 콘서트'(밤 12시 20분), SBS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밤 12시 45분), EBS '메리 크리스마스'(밤 12시 5분)가 방영된다.

    캐롤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는 '캐리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O Holy Night’,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등 크리스마스 캐롤 10곡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솔로들은 케익 하나를 앞에 놓고 티비 볼륨을 최고로 높인채 머라이어 캐리의 7옥타브 넘나드는 목소리를 따라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대망의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지상파에서는 EBS '러브 액츄얼리'(밤 11시), KBS1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밤12시 35분), SBS '이터널 선샤인'(밤 1시 20분)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대표 영화라 할수 있는 러브액츄얼리의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보며 솔로들은 다음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기대해보는건 어떨까? 물론, 내년에도 똑깥은 상황이 안 온다는 보장은 없다.
    이날 케이블TV는 하루 종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영화가 방송된다.

    케이블 대표 영화 채널 OCN에서는 '크리스마스 별장'(오전 11시), '메리 크리스마스'(오후 1시), '과속 스캔들'(오후 3시 30분)이 방영되며 채널CGV에서는 '하치 이야기'(오후 12시 20분), '나홀로 집에 시리즈 1,2,3'(오후 2시 40분~오후 9시50분)를 방영한다.
    특히 올해도 변함없이 솔로들의 공식 크리스마스 친구 케빈이 찾아왔다. 하도 봐서 대사와 장면을 외울정도라고 해도 '크리스마스=나홀로 집에' 공식앞에서 어느새 '깔깔' 웃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KBS '포화 속으로'(밤 10시 45분), EBS '미키의 크리스마스'(낮 12시 20분), OCN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오전11시), CGV '쿵푸 팬더' (낮 2시 40분)가 방송된다.

    최근 개봉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볼 예정이라면 첫 시리즈였던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은 주인공들의 폭풍성장을 비교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 ▲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가 찾아왔다.ⓒ다음 화면 캡처
    ▲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가 찾아왔다.ⓒ다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