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한국시장 공략 들어맞았다”
  •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출시 두달여 만에 글로벌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옵티머스원은 출시 40여 일 만인 지난 11월 중순 글로벌 시장에 100만대를 공급했다. 그 후 20여 일 만에 100만대를 추가 공급해 200만대를 돌파했다.

  • ▲ LG전자 옵티머스원이 출시 두달여만에 글로벌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 LG전자 옵티머스원이 출시 두달여만에 글로벌 누적 공급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 측은 “LG휴대폰 가운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중”이라며 “판매증가 속도가 2배 빨라지고 있어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LG전자는 특히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에 본격 진출, 이통사 공급이 확대되면서 판매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 11월 버라이즌, 스프린트, T모바일, 메트로PCS를 통해 옵티머스원 공급을 시작했고 12월 초에는 US셀룰러를 통해 출시됐다. 내년 1분기에는 AT&T 등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공급량 기준으로는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CIS, 아시아 5만대 순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선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버전을 탑재한 옵티머스 원은 3.2인치 터치스크린 화면에 300만화소 카메라와 GPS, 와이파이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