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격' 방송 중 의미심장한 발언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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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탤런트 김성민(37)이 필로폰 상습투약 혐의로 검찰에 전격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KBS 2TV '해피선데이 - 남자의 자격'에 출연 중인 개그맨 이경규(50)가 과거 방송에서 언급한 '의미심장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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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3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 - 건강검진' 편에서 이경규는 검진을 받기 전, "김성민은 녹화장에서 항상 활기가 넘친다"며 "아마도 김성민은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을 것"이란 농담을 건넸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민이 피 검사를 하면 약물 복용 확진"이라는 이경규의 발언이 그대로 적중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네티즌들은 "당시 방송대로 김성민의 '무한 체력의 비결은 약물'이었다", "앞으로 이경규를 명탐정이라 불러야겠다", "녹화 당시엔 농담으로 한 말이 사실로 밝혀진 것을 보고 이경규 자신도 무척 놀랐을 것"이라고 밝히며 우연치고는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현 상황에 말 그대로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성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수감된 사실이 밝혀진 이후 이경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김성민도 그렇고, '남자의 자격'도 안타깝다는 마음 뿐"이라고 현재 심경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