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무상급식안’ 상정을 앞두고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의장석을 점거, “교육환경을 외면하는 부자급식에 반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의원 21명은 1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의장석을 점거하고, 상정 예정인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부자급식"이라며 상정 반대를 외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또 '교육환경 외면하는 부자급식 절대반대', '급식실도 없는 학교 부자급식 웬말이냐?'라는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관련 조례안을 막기 위해 몸싸움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다.

    다수석을 확보한 시의회 민주당이 무상급식 조례를 강행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의회 민주당은 이날 '무상급식 조례안'을 통과시킬 방침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항인 '3無 학교'는 모든 학생을 적용 대상으로 하면서, 정작 무상급식에만 차등을 둬 적용하자는 게 말이나 되느냐"며 "서울시 논리는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라고 몰아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