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한 사육 포기로 사회적 비용 큰 부담
  • “애완동물 키우려면 세금 내라.”
    일본 민주당이 정부에 강아지, 고양이 등 애완동물 과세 검토 요구를 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애완동물의 무책임한 사육포기 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어 행정기관이 이들을 처분하는 데 상당한 비용을 들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세금 과세 검토를 요구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민주당 안은 지방자치제에서 애완동물 등록제를 실시해 과세하는 방안 등을 제안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애완동물에 과세를 함으로써 애완동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버려진 애완동물의 처분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민주당은 과거에도 애완동물을 가볍게 사고 쉽게 버리는 사람들을 단속하기 위해 '애완동물 세금'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