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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3시10분께 인천 연평도 한국전력 연평도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여러 차례 포성이 들려 발전소 직원 등이 긴급 대피했다.
군 당국은 포성이 들림에 따라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병력을 배치했으나 포성 외에 물기둥 등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포성이 희미하게 들린 만큼 NLL(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에 떨어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전소 관계자나 주민 등은 북한의 추가 공격이 이어질 경우 발전소 등의 주요 시설이 피격 대상이 될 것이라며 해안가나 대피소 등으로 대피중이다. 현재 연평도에는 20여명의 마을 주민들이 남겨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