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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아이패드가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기존의 운영체제 iOS 3.2를 사용하던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태스킹, 프린트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18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애플이 새로운 운영체제 iOS 4.2로 업그레이드에 착수했다”면서 “와이파이 연결을 유지하거나 새로 설치하는데 따른 문제점들이 해결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iOS 4.2에는 멀티태스킹, 폴더, 프린트 기능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애플 측은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멀티태스킹을 비롯한 100가지가 넘는 새로운 기능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는 iOS 3.2 버전으로만 사용이 가능해 아이폰 4(iOS 4.0) 사용자들보다 낮은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왔다.
이 새로운 운영체제는 늦어도 크리스마스 전에는 대중에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11월에 출시된다(Coming in November)”고 밝혀 빠르면 이달 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 출시될 아이패드에 iOS 4.2 버전이 탑재될 지 여부는 불투명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KT측은 “제품의 소프트웨어 사양에 대해서는 애플과 협의해봐야할 문제”라면서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KT 관계자는 아이패드 배송과 관련해 “11월 내로 소비자들이 받아보실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18일 오전 11시 기준 KT를 통해 국내에 예약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4만대를 돌파, 순항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