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동강 12경 중 을숙도는 생태습지, 화왕산은 지역문화축제(억새축제), 낙단보는 낙동나루터, 부용대와 하회마을, 병산서원은 문화자원과 낙동강 풍경을 조망하는 공간으로 특화된다. 또 상주보는 억새풀을, 해평들은 구미보와 철새도래지를 테마로 한 경관으로 조성된다.

  • 낙동강 수변공간의 시작은 철새들이 맡는다. 철새들의 낙원 을숙도가 1경이기 때문이다. 2경은 양산시 오봉산 임경대에서 내려다보는 낙동강 풍경, 3경은 삼랑 하중도, 4경은 창녕군 화왕산 억새축제가 선정됐다. 5경은 국내 최대의 천연습지인 우포늪, 6경은 다양한 동식물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달성습지와 강정보이며 7경은 칠곡군의 호국공원과 모래사주, 8경은 구미보와 해평들, 9경은 낙동 나루터이다. 10경은 상주시의 자전거박물관과 억새숲, 11경은 삼강주막으로 대표되는 낙동강 나루 풍경, 12경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등이 선정됐다.

  • ▲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을숙도의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 무리, 우포늪, 달성습지, 삼강주막, 안동 하회마을
    ▲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을숙도의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 무리, 우포늪, 달성습지, 삼강주막, 안동 하회마을

    1경 :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 을숙도의 재갈매기와 괭이갈매기 무리. 을숙도는 낙동강의 민물과 남해의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생태적으로 특수해 철새들의 낙원이 되고 있다.

    5경 : 토평천 유역에 있는 우포늪은 1억 4000만 년 전 한반도가 생성될 시기에 만들어졌다. 국내 최대의 자연 늪지로 1998년 국제습지조약 보존습지로 지정됐다.

    6경 : 습지 및 야생동식물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대구 달성습지

    11경 : 이 시대의 마지막 주막이라 불리는 삼강주막은 1900년 무렵 건축됐다. 2006년 마지막 주모 유옥련 할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방치되었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1억 5천만 원의 비용을 들여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12경 : 경북 안동은 우리나라 조선시대 선비생활을 보여주는 문화재의 보고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1994년 73회 생일에 맞춰 방문해 생일상을 받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