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안티에이징 라이프센터 ‘차움’ 28일 오픈 차병원그룹, 화빈그룹과 손잡고 中 의료시장 진출
  • 80년대 전 세계 팝계를 장악했던 섹시 디바의 아이콘 시나 이스턴, ‘섹스앤더시티’의 주인공 샬롯역으로 잘 알려져 있는 크리스틴 데이비스(사진), 이지라이더 등 40 여 편의 영화 및 드라마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골든 글로브 남우 주연상 수상자인 피터 폰다, 노화방지 분야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알려진 에릭 브레드슨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헐리우드스타들을 비롯한 해외 각국의 유명인사 120여명이 국내의 고급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차병원그룹은 28일 서울 청담동의 미래형 병원 ‘차움(CHAUM)’ 개원식에 맞춰 이들을 비롯한 120여 명의 전 세계 유명인사가 내한한다고 밝혔다.

    내한 스타들이 공연이나 영화 홍보를 위해 방한하는 경우는 많았지만 순수 관광, 특히 의료 서비스 체험을 목적으로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오후 6시 열리는 그랜드 오픈 기념 행사에 참석해 차움의 센터별 프로그램을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날 저녁 차병원그룹은 중국 화빈그룹과 중국 내 안티에이징 공동 사업추진을 통해 중국의 고급 의료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화빈 그룹의 엄빈 회장은 음료, 스포츠, 호텔, 부동산, 금융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약 6조1000억원(360억 위안)의 개인 재산을 소유한 중국 내 6번째 서열의 부호다.

    차움 체험을 위해 중국에서 전용기를 타고 입국한 화빈그룹의 엄빈 회장은 “중국 상류층의 경우 의료서비스 분야에 대해 만족도가 매우 낮아 스위스나 미국 등을 찾았던 것이 현실”이라면서 “모든 의료서비스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센터인 차움을 빠른 시간 내 중국에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노 차움 대표 원장은 “차움의 세계적인 시설, 의료서비스, 가격 경쟁력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고품격 의료 관광 센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이번에 방문한 해외의 유명 스타 및 의료진을 비롯한 유명 인사들도 체험 후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움은 앞으로 의료 관광을 통해 2년 내 3600만 달러(420억원)의 외화를 벌어들이겠다”고 강조했다.

    차움 측은 향후 건강과 질병 사이의 회색지대를 적극 관리해 ‘완전한 건강’을 실현해 120세 장수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첨단 유전자 검사를 비롯한 트리플 검진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고, 최고 전문가 그룹들이 협조해 개개인에 맞는 최적의 맞춤 건강프로그램(음식, 운동, 스파 등)을 제공한다.

    또 국내외 유명 의사들과의 진료 협조를 위한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산업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고안한 로고와 유니폼을 비롯해 곳곳에 수준 높은 미술 작품들을 배치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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