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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
26일 기상청은 "아침 오전 7시 현재 최저기온이 서울 1도, 대관령 -3.6도, 춘천 0.7도, 광주 5.2도, 대구 3.8도 등 추운날씨를 보였다"면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 등지에서 얼음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해안과 섬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2002년 10월28일(-0.3도) 이후 8년 만에 10월 최저기온이 영하를 기록하는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전국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은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출시에는 따뜻한 외투를 챙기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지다가 주말께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