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비서관의 기재부 간부 폭행 보도에 "사실 아니다"
  • 청와대 비서관이 술자리에서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폭행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달라 (징계 등) 별도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로 약간의 언쟁이 있었던 것은 알지만 폭행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때문에 징계 등의 추가조치도 없을 것이란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를 한 것으로 안다"면서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조치가 있었겠지만 사실관계가 달라 별도의 조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CBS는 "청와대 1급 비서관이 지난 21일 밤 서울 반포동의 한 술집에서 복지 정책 등을 놓고 언쟁을 벌이다 기획재정부 간부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