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서 만나 개발 이슈 확산에 협력키로

  •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를 청와대에서 만나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개발 이슈'가 개발도상국의 빈곤을 감축하고,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하며 균형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개발 의제를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세계은행이 개발 이슈의 주요성을 전 세계에 확산시켜 주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졸릭 총재도 이 대통령의 개발 의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G20 정상회의에서의 개발 의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서울 정상회의 이후에도 한국과 세계은행이 개발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겠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