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북핵시설 예의주시하고 관련국과도 정보공유"

  •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3차 핵실험 징후가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증거가 확인 된 바 없다"고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풍계리 일대를 포함해 항상 북한 핵시설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관련국과도 긴밀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정부소식통을 인용, "최근 풍계리 일대에서 차량과 사람의 활발한 움직임이 감지됐고 두 차례 핵실험 과정에서 붕괴됐던 갱도를 복귀하려는 움직임도 있다"며 3차 핵실험 준비 징후가 미 정찰위성 등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