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기동헬기 공중사격 부문 신설개인 대회, 헬기 조종사 중 최우수 조종사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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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21일 “지난 11일부터 2주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비승사격장에서 ‘2010 육군항공 사격대회’를 실시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1989년부터 시작된 육군항공 사격대회는 부대 기량을 평가하는 것 외에도 공군이 최고 조종사인 ‘탑 건(Top Gun)’을 뽑는 것처럼 육군 최고의 헬기 조종사를 뽑는 대회기도 하다.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기동헬기 사격부문도 생겼다고. 따라서 이번 사격대회에는 AH-1S 코브라 공격헬기, 500MD 부대와 함께 UH-1H, CH-47, UH-60 헬기도 참가해 기량을 뽐내게 된다.
대회는 부대별 경기와 개인 경기로 나뉘며 부대는 대대별로 선정된 1개 중대가 참가하고, 개인 경기는 사전심사를 통과한 우수기량 보유자에게만 출전권을 부여해 최우수 조종사를 가리게 된다.
배명헌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소장)은 “이번 사격대회를 통해 헬기 조종사들의 전투사격 기량 향상은 물론, 최정예 항공부대의 전투수행 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