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발견해 지금은 완치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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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엄정화(41)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지난 5월 수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엄정화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엄정화씨가 건강 검진을 받았다가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며 "다행히 수술 경과가 좋아 입원 치료를 마친 뒤 바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갑상선암을 초기에 발견, 현재는 완치 단계에 있어 일상생활 및 연예활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갑상선암은 한국인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5대 암 중 하나로 특히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암 진행 속도도 늦고 완치율도 90% 이상에 육박하는 등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암에 속하며 내시경 수술이 가능해 수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현재 엄정화는 케이블채널 Mnet(엠넷)의 인기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엄정화의 암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진정한 프로다", "완쾌가 돼 정말 다행이다"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격려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