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피부노화의 주범··· “최대한 떨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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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2년차의 여성 김모(25)씨는 얼마 전부터 피부 건조증에 시달리고 있다. 입사 전 김 씨는 탱탱한 피부를 자랑했지만 하루 종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업무를 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이처럼 컴퓨터의 전자파로 인해 피부 노화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컴퓨터를 비롯해 여러 가전 기기들이 일상의 편의를 높여줬지만 전자파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만들어줬다. 16일 방송통신위원회 공식 블로그 `두루누리'는 전자파로부터 가급적 벗어날 수 있는 요령을 제시했다.
첫째 전자파 노출량은 전자제품과 멀어질수록 반비례하므로 가급적 멀리 떨어져 사용해야 한다. 컴퓨터 사용 시 모니터로부터 60cm 이상, TV의 경우 1.5미터 이상 떨어지는 것이 좋다.
둘째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의 플러그는 모두 뽑아야 한다. 플러그가 여러 개 꼽혀있으면 그만큼 전자파의 양이 많아지므로 사용이 끝나면 바로 뽑아야 하며, 전원을 차단하는 멀티탭을 사용하는 것도 유용하다.
또 휴대전화 장시간 통화는 좋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10분 이내로 통화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가습기나 공기청정기의 경우 비교적 많은 전자파를 발산하므로 집안 구석에 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