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수학능력시험' 도전…팬들 '응원 세례'
  • 수능에 도전한 악동그룹(?) DJ DOC의 김창렬이 팬들로부터 "정신력으로는 이미 수능에 합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 ▲ 내년도 '수능' 에 응시할 예정인 가수 김창렬.
    ▲ 내년도 '수능' 에 응시할 예정인 가수 김창렬.

    엔터테인먼트 채널 '채널원'의 리얼 입시 버라이어티 쇼 '되면 한다! 열혈교실(이하 '열혈교실')'의 메인 MC로 발탁된 김창렬은 그간 방송을 통해 검정고시 성공과 수능 도전기에 대한 풀스토리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1000명이 넘는 도전자중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명의 '괴짜 학생'들과 함께 2011 수학능력시험까지 160일간의 합숙과정을 그린 리얼 스토리 '되면 한다! 열혈교실'의 진행을 맡고 있는 김창렬은 그간 방송을 통해 수차례 검정고시와 대학입학에 대한 의지를 불태워왔다.

    방송 중 수능 도전 의사를 밝힌 김창렬은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고 싶다"며 새 앨범활동과 빠듯한 스케줄 속에서도 수학 공부에 열중했다. 그 결과 김창렬은 2010년 제2회 고입, 고졸 검정고시에 차례로 합격하는 기염을 토했다. 여세를 몰아 김창렬은 100일이 채 남지도 않은 상황에서 '2011년 수학능력시험'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김창렬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열혈교실'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수리영역 스타강사 차길영에게 조언을 구하고 서울대생에게 과외 수업까지 받는 등 뒤늦게 향학열에 불타오르는 모습이다.

    이같은 김창렬의 '수능 도전기'가 알려지자 다수의 네티즌들은 "전국의 많은 수험생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정신력으로는 이미 합격했다"는 댓글을 달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