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보도, 1000명 중 7명은 실제 경험도 있어가장 모시고 싶은 상사 1위, 오프라윈프리 올라
  • 미국 근로자 가운데 17%가 상사와 성관계를 가지면 승진하는데 보탬이 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미국 근로자 1000명에게 상사와 관계를 갖는 일이 승진과 연관되냐고 묻자, 17%가 승진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7%는 실제 자신들이 그런 경험을 했다고 응답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상사들은 불황일수록 부하 직원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갖는다. 이는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직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정신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하직원들도 이 같은 상사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나 일부 직원은 과한 사의를 표하는데 그게 7%에 해당하는 경우라는 것이다.

    실제 상사와 부하 직원 간 소통은 크게 긴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하직원 6명 가운데 1명 정도만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상사와 교류한다고 답한 것. 사적인 영역에 상사를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오프라 윈프리 등 저명인사 13명중 상사로 모시고 싶은 사람을 물은 결과 오프라 윈프리가 3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 35%,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28%,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26%, 부시 전 대통령 19%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