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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천재감독' 장진의 인생스토리와 작품 이면에 숨겨진 창작의 고통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 11일 밤 10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최연소(당시 27살)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장진 감독은 연출, 각본, 제작, 편집, 연기까지 연극과 영화를 오가는 진정한 멀티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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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tvN 제공
특히 '장진식 코미디', '장진 스타일' 등 이름 자체가 브랜드가 돼 버린 그는 그동안 재기발랄한 상상력과 독특한 스타일로 관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켜 왔다.
올해 장진 감독은 영화 '퀴즈왕'으로 컴백했다. '퀴즈왕'은 133억짜리 퀴즈쇼의 마지막 정답만 알게 된 '상식제로' 15인의 무모한 도전을 그린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집단 코미디. 그는 화려한 스타군단을 이끌고 저예산 영화를 만들 수 있었던 진짜 이유를 솔직하게 밝힌다.
또 장진 감독에겐 정재영, 신하균, 임원희로 대표되는 이른바 '장진 사단'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 하지만 그는 "평소엔 서로 연락조차 잘 안 하고 단지 의리와 믿음으로 묶인 관계일 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또한 "장진 사단은 배우들에겐 너무 불리한 말"이라며 '장진 사단'이라고 통칭되는 관계에 대해 걱정 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장진 감독은 늘 창작의 고통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음을 밝혔다. 그는 "내가 쓴 글이 어느 순간 혐오스러워지는 순간이 있다"며 "만일 노트북에 삭제 기능이 없었다면 노트북을 버렸을 것"이라고 진솔하게 이야기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삶의 마지막 순간에는 펜을 들고 글을 쓰는 작가이고 싶다"는 장진 감독. 그의 인생과 작품 활동 이면에 숨겨진 진솔한 면모를 11일 밤 10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나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