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등 300여명, 행사 열리는 정오에 맞춰
-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65년을 대북전단으로 ‘축하’한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북한민주화위원회,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납북자가족모임 300여명은 이날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서 평양에서 기념행사가 열리는 정오에 맞춰 ‘2000만 동포여, 일어나라!’라는 제목의 전단 10만장을 풍선에 실어 북으로 보낸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8일 “김일성, 김정일에 이은 62년간의 부자독재도 모자라 인류역사상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3대 세습까지 연장하려는 북한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규탄하는 내용을 전단에 담았다”며 “'핵 파는 김정일', '철부지 김정은 대장이래' 등 김정은을 비난하는 현대식 랩음악 CD도 보낸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새로 제작된 전단 '2000만 동포여 일어나라'는 김정은의 유학 시절, 그의 어머니 고영희에 대하여 등 북한주민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사실과 진실을 북한 동포들에게 알리게 될 것”이라며 “10일 12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는 노동당 창립 65주년을 기념해 대형 군사퍼레이드가 진행될 때에 맞춰 풍선을 북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