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1만석 공연 추가 '한번 더'
  • ▲ 사진 = (주)무붕
    ▲ 사진 = (주)무붕

    콘서트 '2010 이문세 The Best'로 막강한 티켓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가수 이문세가 1만석 공연을 1회 더 추가해 화제다.

    '2009-2010 이문세 붉은노을' 전국 투어 공연을 기획, 제작했던 공연기획사 무붕은 지난달 10일 첫 예매시작과 함께 인터파크 공지를 통해 "이문세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인 1만여명의 팬들이 함께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붕 측은 "'2010 이문세 The Best'는 일간, 주간은 물론 월간 공연예매 1,2위를 기록했다"면서 "12월 11일 토요일 1회 공연에서 10일 금요일 공연을 추가해 2회 2만석 공연으로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측은 "12월 공연임에도 공연일이 가까운 타 공연들에 비해 월등한 수준의 점유율과 1회 공연 추가는 이문세씨가 여전히 공연계의 '블루칩'임을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 이문세 스페셜'에서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이문세의 히트곡이 젊은 세대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또한 정우성과 임수정이 출연한 한 커피 광고에서 이문세의 7집 수록곡 '옛사랑'이 배경음악으로 사용된 데 이어 두번째 광고에서도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 광고음악으로 차용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문세는 지난해 9월 용산전쟁기념관에서 1만여명의 관객으로 시작된 '붉은노을' 투어를 23개 도시에서 47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가졌다. 9개월 동안 투어 공연을 누빈 '붉은노을'은 10만명의 관객이 관람해 성공적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