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여러분, 오해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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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정은 아나운서가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스페셜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의 내레이션을 맡은 것에 대해 "오해가 없길 바란다"며 적지 않은 부담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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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정은 트위터
손정은 아나운서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오늘 더빙했습니다.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진실이 밝혀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방송 보시며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1일 밤 10시 55분 전파를 타게 될 'MBC 스페셜'은 방송 전부터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으며 "방송을 보류하라"는 요구에 시달려 왔다. 심지어 노모씨 등 3명은 "'MBC 스페셜 - 타블로편'이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수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방송보류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재판부는 "'MBC의 방송이 타블로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제작, 공정성을 상실했다', '학력 의혹 고발사건 수사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들의 주장은 소명이 부족하다"며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상태.
이에 따라 'MBC 스페셜 - 타블로편'은 예정대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타블로의 학력 논란을 다룬 'MBC 스페셜'은 총 2부로 나뉘어 1일엔 '타블로, 스탠퍼드 가다'편이, 8일엔 '타블로 그리고 대한민국의 온라인'편이 2주 연속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