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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오늘 오전 2년 2개월만의 정규 7집 앨범‘솔리스타’(SOLISTA : Part.1)를 전격 발표했다.
7집 앨범의 컨셉이자 앨범명인 ‘솔리스타’(solista)는 최고의 ‘독주자’‘독창자’를 일컫는 말로써 이번 앨범에는 문자 그대로 ‘한국판 솔리스타’들이 총 출동해 화제를 모았다.
비(Rain), 원더걸스, 2PM, 미스에이 등을 발굴, 프로듀싱한 프로듀서 ‘박진영’을 비롯,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이승철’과 국내 R&B 음악을 대표하는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 그리고 히트메이커 작곡가 윤일상, 홍진영, 황찬희, 에코브릿지 등이 참여했다.
김범수의 이번 7집 앨범은 ‘일렉트릭 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리얼 소스 위주의 ‘어쿠스틱’을 지향, 김범수 특유의 애절한 음색을 잘 살리는데 포커스를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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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범수의 정규 7집 앨범 ‘솔리스타’ 자켓 사진
◆'마이더스' 박진영이 만든 타이틀곡 '지나간다' 화제 = 먼저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인 ‘박진영’과 한국 대표 보컬리스트 ‘김범수’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타이틀곡 ‘지나간다’는 박진영이 직접 작사∙작곡을 하고 전 JYP 수석 프로듀서 ‘권태은’이 편곡해 김범수의 대표곡 ‘보고싶다’를 잇는 명품 ‘발라드’로 탄생됐다.
섬세한 피아노 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하는 ‘지나간다’는 어쿠스틱의 정석을 보여주듯 서정적인 멜로디, 리듬감 넘치는 드럼 비트, 김범수만의 감성 보컬이 더해져 '듣는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는 평.
특히 ‘지나간다’는 노랫말이 일품이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이라는 가사처럼 박진영 특유의 서정성이 듬뿍 묻어나 있다.
또한 이승철과 김범수의 듀엣곡으로 주목을 받은 '언젠가는(작사∙작곡 홍진영)'은 ‘이승철-김범수’만의 부드러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으로 시원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강조된 ‘브리티시 팝’ 장르로 완성됐다.
이어 싱어송라이터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함께한 ‘괜찮다..’는 빈티지한 사운드에 오리지날 소울의 느낌이 흠뻑 배어 있는 곡으로 마치 1980년대 팝을 연상케 하는 특징이 있다.
한편, 김범수는 29일 오전 정규 7집 앨범 발표와 함께 박진영 프로듀서와 함께한 타이틀곡 ‘지나간다’의 제작 과정이 담겨있는 메이킹 영상을 음원사이트 '멜론(http://www.melon.com)'을 통해 공개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