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김정은 대장? 우리 민족 세계 웃음거리 됐다”“막장 코미디...좌파들은 왜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하냐”
  • 북한 김정일이 삼남 김정은과 여동생 김경희 등 6명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부여한 데 대해 네티즌들은 “이제 북한은 세기의 '특채'로 세계의 웃음거리가 됐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부끄러워 얼굴을 들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북한은 분명 제 정신이 아니고, 세계의 웃음거리”라며 “과연 북한을 나라라고 부를 수 있겠는가”라고 비웃었다.
    다른 네티즌은 “북한 주민들은 굶어죽는데 20대 후반의 애송이를 인민군 대장이라니 이는 차라리 코미디”라고 비난하며 “세습 독재가 언제까지 가겠나? 아마 몇 년 내에 북한은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어느 시민은 “아이들의 병정놀이도 이보다 유치하지 않다”며 “세상의 웃음꺼리가 된 것에 대해 동족으로서 한없는 슬픔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와 관련 침묵하고 있는 친북-종북세력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멀쩡한 미국 쇠고기에 정신 나가서 미친 촛불을 들었는데 인민민주공화국에서 벌어진 이 미친 쇼를 보고 촛불을 드는 사람은 왜 없냐?”고 비판했다.
    다른 네티즌은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북을 찬양하던 자들은 이제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묻고 “민주당. 민노당 등은 입이 수 억 개라도 이제 할 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한 편의 막장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라며 “그렇게 북한에 쌀 퍼주어야 한다고 입에 게거품 물던 종북좌파들은 왜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하냐”고 물었다.
    어느 시민은 “김정은이가 대장이 되었다는데 우리가 쌀을 보내면 북한은 분명 축하 조공물로 인민들을 호도할 것”이라며 “오늘 아침 모 야당 의원의 라디오 연설을 들으니 쌀을 줘야 안보가 유지될 듯이 국민들을 우회적으로 협박하고 있는데 단 한마디도 북한의 세습체제에대한 비판한 적이 있는가”라고 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