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선수들 외모까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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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표팀 선수 나카다 아유. 귀여운 외모와 톡톡튀는 헤어스타일로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방송화면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최한 대회서 남녀 통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일 데, 엉뚱하게 일본 대표팀 선수 나카다 아유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카다 아유는 26일 트리니다드 토바고서 열린 2010 국제축구연맹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후반에 일본 교체멤버로 출전했다.
흰색 헤어밴드로 멋을 낸 나카다 아유는 귀여운 외모로 중계카메라에 단독 샷이 몇 번 나오지 않았음에도 네티즌들에 자신을 각인시켰다.
네티즌들은 "축구선수 같지 않은 배우 분위기의 외모"라며 "일본 선수지만 귀엽다" "축구 그만두고 배우해도 되겠다" 등의 외모와 관련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에 질세라 국내 팬들은 한국축구 선수 중엔 이유나 선수도 있다며 맞불을 놓고 있는 상황. 똘망똘망한 눈이 돋보이는 이유나 선수는 멕시코와의 조별 예선에서 후반전에 쐐기골을 터뜨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이날 태극소녀들은 일본과 3-3 동점을 이뤄 연장전까지 갔으나 승부를 보지 못하고, 승부차기의 접전 끝에 5-4로 승리를 거둬 FIFA 우승컵을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