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즈 인터뷰서 '아사아 마오 코치설' 부인
  • ▲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당시의 모습. ⓒ 뉴데일리
    ▲ 김연아 선수와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당시의 모습. ⓒ 뉴데일리

    최근 김연아와 결별을 택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아직도 김연아를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일간지 LA타임즈는 한국시각으로 23일자 보도를 통해 "마음 한 구석에는 여전히 김연아가 자리하고 있다"며 옛 제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한 오서 코치와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오서 코치는 "지금도 연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김연아는 물론 어머니에 대해서도 나쁜 감정은 없다"고 밝혀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또 오서 코치는 김연아와 헤어지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알려졌던 '아사다 마오 코치설'에 대해서도 "이것 때문에 결별한 것은 아니"라며 "앞으로도 아사다를 가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한편 아직까지 새 코치를 영입하지 않은 김연아는 다음달 2~3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2010올댓스케이트 LA' 아이스쇼에 미셸 콴과 함께 나선 뒤, 코치를 선임하고 내년 3월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