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공원에서 '한가위 희망의 사랑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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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20일 오후 한가위를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 뉴데일리
보수단체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20일 오후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한가위 희망의 사랑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사회 약자들에게 배려와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열린 것으로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들은 독거노인과 탈북자 가족들에게 준비한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한가위의 뜻을 되새겼다.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대표 보수단체로 아스팔트 위에서 열심히 애국활동을 해왔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흔드는 친북세력에 대응하기위해 회원들이 투사로 활약했다면 이제 사회 약자들에게도 도움을 전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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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임원진들. ⓒ 뉴데일리
이규일 지부장은 독거노인들과 탈북자 가족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라”고 덕담을 주고받았다.
어버이연합은 앞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정체성을 지켜가는 일뿐만 아니라 서로 도울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탈북난민협회 김용화 회장도 행사에 참석, “어버이연합 어르신들은 한상렬과 같은 친북세력들을 차단하기위해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김정일 정권과 싸워나가는 여정 속에서 어버이연합이 그 길을 인도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