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외모·성격 완벽하다" 극찬
  • MBC 예능프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 1부-뜨거운 형제들(이하 '뜨형')'에서 또 한명의 스타가 탄생했다.

    지난 19일 추석특집 맞이 장기 프로젝트 '박휘순 장가보내기'편이 방송된 가운데 박휘순의 '소개팅녀'로 출연한 우가희가 뛰어난 외모 뿐 아니라 성격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는 따뜻한 면모를 보이며 화제 선상에 오른 것.

  • ▲ MBC 방송 캡처
    ▲ MBC 방송 캡처

    이날 사이먼디의 코치를 받아 홍대 카페에 앉아 있던 미모의 여성 우가희에게 접근, 연락처를 받아내는데 성공한 박휘순은 이후 애프터 신청을 통해 한강둔치, 카페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미국 뉴저지 출신으로 올해 26세로 알려진 우가희는 비오는 날 한강에서 걸어다니는 등 아바타 조종사들의 우스꽝스러운 요구에도 순순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 박휘순은 물론 아바타 조종사들의 호감을 샀다.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방송 내내 자신의 말에 잘 따라 준 우가희의 모습을 지키보며 용기를 얻은 박휘순은 마침내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부르며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했다.

    박휘순은 "앞으로 좋은 분 많이 만나시겠지만 그 인연이 부디 나였으면 좋겠다"며 우가희의 선택을 기다렸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우가희는 약속 장소에 모습을 비치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가희는 "생각해봤는데 박휘순씨의 직업이 연예인이다보니 지속적으로 만남을 갖기는 힘들 것 같았다"며 "좋은 분이니 좋은 사람을 만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애써 위로의 말을 남겼다.

    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솔직한 발언과 고분고분한 태도가 정말 천사 같았다", "웬만한 연예인을 능가하는 외모"라는 칭찬을 늘어놓으며 새로운 '소개팅녀'에 대한 호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