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야동복을 협찬해 준다는데…용도는?"
  • 야동복은 뭐 할 때 입는 옷?

    각종 예능프로에서 다재다능한 끼를 발휘하고 있는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잘못 읽어 벌어진 실수담을 공개했다.

  •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전현무는 "어느날 라디오 방송 진행 중 협찬 상품을 소개하다 무심코 아동복을 야동복으로 잘못 읽는 실수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당시 잘못 읽고 난 후에도 실수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는데 한 20분 정도 지나자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야동복'이 오르더니 '전현무 아나운서가 야동복을 협찬해 준다는데 대체 뭐 할때 입는 옷이냐'는 질문들이 올라와 당혹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전현무는 "오전 6시 정각에 방송되는 라디오 뉴스 진행을 앞두고 스튜디오에서 잠시 졸았는데, 함께 졸고 있던 담당 피디가 때마침 깨어나 문을 열고 '쫘아~'라는 외마디 비명을 질러 '6시 뉴스입니다'란 방송 멘트를 할 수 있었다"는 웃지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황정민, 김경란, 오정연 아나운서 등이 출연, 저마다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