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관련 소비자 불만 급증, 공정위 직접 나서
  • ▲ 아이폰 4 ⓒ애플
    ▲ 아이폰 4 ⓒ애플

     

    KT와 애플코리아가 아이폰 AS 부실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2010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참고인’으로 나석균 KT 개인고객사업본부장과 박정훈 애플컴퓨터코리아 본부장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이 있는 내달 5일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아이폰3GS 출시이후 논란이 됐던 불공정약관 및 소비자분쟁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공정위는 산하기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월 애플 아이폰의 AS관련 소비자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며 주의가 요망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소비자원 측은 “아이폰 관련 불만 상담이 지난해 4분기 94건에서 올해 1분기 299건, 2분기 49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며 “이중 절반 이상이 AS와 관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애플이 이례적으로 한국서 아이폰4 부분수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 같은 정황이 이유로 작용했다. 애플은 제품에 하자가 발생한 제품의 수리 대신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는 이른바 ‘리퍼’ 정책을 고수했왔다.

    KT 관계자는 “아이폰4 출시 이후, 아이폰 AS 정책을 바꿔 애플코리아 센터에서 직접 맡기로 하고 부분 수리도 가능하게 하는 등 개선을 보인만큼 국감 증인으로 나가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애플은 앤드류 써지웍 한국지사장이 지난해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