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 선수들 “너무 선정적 차림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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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자가 선수들에 집단 성희롱을 당해 미국 스포츠계가 발칵 뒤집혔다고 유코피아닷컴이 15일 전했다.
사건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북미프로풋볼(NFL) 뉴욕 제츠의 라커룸에서 일어났다. -
멕시코 방송국인 아즈테카의 풋볼담당 이녜스 사인즈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훈련 중인 제츠의 홈구장 뉴메도우랜즈 스타디움을 찾은 것. 멕시코 출신인 쿼터백 마크 산체스를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라커룸까지 찾아간 것이 그만 '화'를 불렀다. 벌거벗은 선수들이 사인즈를 보자마자 '음탕한' 말을 쏟아냈다. "나랑 한번 사귀어 볼래" 등 육두문자가 라커룸에서 판을 쳤다.
심지어 코치도 사인즈의 가슴을 향해 슬쩍 공을 던지며 농을 거는 등 성희롱에 합세했다.성희롱 논란이 벌어지자 구단주는 즉각 사과성명을 발표하며 사태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선수들은 입을 맞춘 듯 일제히 사인즈에 비난을 퍼부어댔다. 먼저 성적으로 도발한 것은 여기자였다는 것.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보이는 T셔츠를 입고 라커룸에 들어와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는 것이다.
특히 여기자가 입고 있던 청바지는 몸에 착 달라붙어 하체의 굴곡이 그대로 드러났다. 너무 선정적인 차림이어서 욕정을 참기 힘들었다며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여기자를 탓했다.이에 대해 사인즈는 "내 몸매가 원래 그런데 어쩌란 말이냐"고 반문하며 "사실 누가 봐도 난 좀 야한 여자"라고 한발짝 물러섰다고 유코피아닷컴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