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사무총장 '화합의 러브샷' 트위터에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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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당대회 후 껄끄러운 관계에 놓였던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의 '뽀뽀 사진'이 31일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원희룡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안 대표와 홍 최고위원의 '러브샷'과 '뽀뽀'사진을 올렸다.
얘기는 이렇다. 전날(30일) 한나라당 의원연찬회 뒷풀이에서 김무성 원내대표는 안 대표에게 "자리를 바꾸자"며 홍 최고위원 테이블에 앉기를 권유했다. 전대 이후 대립각을 세웠던 두 사람은 주위의 권유에 의해 '러브샷'을 했고, 분위기가 돋궈지자 "뽀뽀해"라는 주변의 성화에 홍 최고위원은 안 대표 볼에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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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이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안상수 대표(오른쪽)와 홍준표 최고위원의 사진ⓒ 뉴데일리
원 사무총장은 이를 두고 '안상수 대표와 홍준표 최고위원의 화합 러브샷 시즌1.2'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트위터(http://twitpic.com/2jnjlp)에 올렸다.
앞서 전대 이후 당 지도부 간 갈등이 지속되자 안 대표는 '비빔밥 회동'등을 통해 '화합'을 강조했으나, 홍 최고위원이 불참하는 등 화합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왔다. 이런 탓에 이번 뒷풀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호전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