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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 반(反)박근혜 연합으로 1대1 구도가 된다면 반박근혜 단일후보가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차기 대선 경선과 관련, “미래지향성이 지도자의 가장 큰 자질인데 박근혜 전 대표는 아직 과거에 묻혀 있다”며 박근혜 전 대표를 겨냥했다.홍 최고위원은 최근 ‘폴리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도 나타났듯이 ‘친박 3 대 친이 7’ 구도로 간다면 반박근혜 단일후보가 대의원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며 “과거 이회창 대표가 7년 동안 35%의 지지율을 고수해도 대통령이 되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현재 국민여론조사에서 20% 중후반대의 지지율을 보이는 박근혜 벽을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최고위원은 또 “세상을 한 번 바꿔보고 싶은데 아직 나에게는 세상을 바꿀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 주류들이 아직 나를 받아주지 않고 있다”고 대권도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