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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6일 MBC '기분 좋은 날' 방송을 통해 견미리와의 이혼 이후 노숙자 신세로 전락한 충격적인 사실을 토로해 화제를 모았던 탤런트 임영규가 다시금 방송에 출연, 재기에 힘쓰고 있는 최근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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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같은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친 임영규는 찜질방 노숙 생활을 하며 알코올성 치매에 걸리는 등 이혼 후 17년간 겪어왔던 아픔을 딛고 최근 달라진 생활상을 전격 공개했다.
방송에서 충격적인 사생활을 털어놔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임영규는 당시 시민들로부터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또한 7월 당시만 해도 식당 주차 관리를 하며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처지였으나 지금은 찜질방 생활을 청산하고 월세방으로 이사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방송 이후 연락이 끊겼던 후배 탤런트들과의 만남 등 달라진 임영규의 생활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 필리핀 도박 파문을 딛고 장애인들을 위한 모금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황기순과 자전거 대장정을 함께 떠나며 도움을 받던 위치에서 이제는 남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변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