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유시민, 한명숙, 김문수, 오세훈.
    국민들은 차기 대선의 유력주자 중 누구를 선호할까?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24일 보수와 진보, 보수-진보 통합 유력주자 선호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우선 보수계 유력주자들의 경우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30.0%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11.0%로 2위에 올랐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10.2%로 그 뒤를 이었다. 정몽준 전 대표가 5.5%로 4위,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4.6%로 5위에 머물렀다. 그밖에 원희룡 의원이 6위(3.7%),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7위(3.6%) 남경필의원이 8위(2.4%)였다. 무응답은 29.0%였다.

    진보계 유력주자들은 유시민 전 의원이 16.2%로 1위였고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이 13.7%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한명숙 민주당 상임고문(12.0%)이었고 정동영 의원이 8.9%로 4위,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가 5위(4.3%)였다. 김근태 전 의원도 3.8%로 6위에 올랐고 추미애 의원은 7위(3.6%),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7%로 8위였다. 무응답은 34.8%였다.

    또 보수-진보 통합 유력주자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6.9%로 1위였고 유시민 전 의원이 12.1%로 2위, 한명숙 상임고문은 10.4%로 3위였다.
    김문수 지사가 4위(10/1%)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시장이 5위(9.4%), 손학규 상임고문이 6위(6.9%), 정몽준 정몽준 전 대표가 7위(6.3%)를 차지했다, 이회창 대표는 4.1%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16일~20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p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