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셀틱으로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차두리는 한국시간으로 20일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의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장, 도움 1개를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
전반 18분 아프라인 후아레스가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서가던 셀틱은 전반 33분 차두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공을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받아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두번 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적 후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차두리는 리그 개막전과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등 중요한 경기에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향후 주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한편 차두리에 앞서 셀틱에 정착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키며 4경기 연속 결장, 묘한 대조를 이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