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포털 사이트 MSN이 그레이트스쿨스(greatschools.org)와 공동으로 미국 최고의 학군을 선정, 발표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최근 전했다.
    영예의 1위는 일리노이주의 네이퍼빌(Naperville). 100점 만점에 87.87점을 받아 미국 최고의 학군으로 선정됐다.
    인구 14만 2479명의 중소도시 네이퍼빌의 네이퍼빌 센트럴과 네이퍼빌 노스 하이스쿨은 일리노이주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라고 유코피아닷컴은 소개했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어바인(Irvine) 학군이 2위로 선정됐다. 교포학생들은 물론 한국 유학생도 상당수 재학하고 있어 미국의 '8학군'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3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Cary). 4위인 워싱턴 주의 '호수도시' 벨뷰(Bellevue)도 한국 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학군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보잉 등 세계적인 기업들에 종사하는 전문직이 많고 인터내셔널 하이스쿨과 뉴포트, 벨뷰 하이 등은 미국 100대 명문 공립학교에 꼽힐 정도로 우수하다.
    5위는 미시건주의 앤 아버(Ann Arbor)로 미국의 명문대 미시건 주립대학를 중심으로 형성된 교육도시다.
    애리조나주의 길버트(Gilbert)는 6위에 랭크됐다. 피닉스의 외곽도시인 길버트는 의료계와 과학, 하이테크, 에너지 산업 종사자 등 전문직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애리조나 최고의 학군. 7위 역시 애리조나의 스캇츠데일(Scottsdale) 학군이 차지했다.

    8위인 캔사스주의 오버랜드 파크(Overland Park)는 비즈니스위크지가 최고의 어린이 양육 도시로 선정할 정도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9위는 플로리다주의 펨브로크 파인스(Pembroke Pines)가 차지했고 10위는 텍사스주의 플래노(Plano)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