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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과 사랑 나누면 성추행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카나와 카운티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이 마네킹에 못된 짓을 한 혐의로 체포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유코피아닷컴에 따르면 60대 초반의 에디 캠벌이란 남성은 지난 8일(현지시간) 공원에서 마네킹과 진한 사랑을 나눴다는 것. 그의 엽기행각은 주말을 맞아 자녀와 함께 산책 나온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벌어져 경찰도 황당해했다.
캠벌이 여자 대역으로 사용한 마네킹은 한쪽 팔이 떨어져 나갔지만 미끈한 몸매에 얼짱으로 멀리서 보면 영락없는 팔등신 미녀였던 것.
캠벌은 신고를 받고 급히 출동한 경찰 앞에서도 그 짓을 멈추지 않아 산책객들을 놀라게 했다.
마네킹은 유명 옷가게 체인점인 아메리칸 애퍼럴 소유로 스토어 측은 경찰로부터 돌려받은 마네킹을 즉각 폐기처분해 버렸다.경찰은 우선 공공장소에서의 음란행위와 노출혐의로 캠벌을 체포했지만 목격자들은 그를 성추행범으로 기소해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캠벌은 성범죄 전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