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지난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살았던 집이 매물로 나왔다.

    6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잭슨이 지난해 런던 공연을 준비하면서 임대했던 LA의 부촌 홈비힐스에 있는 프랑스 성(城) 형식의 대저택이 2천899만5천달러(326억원 상당)에 나왔다.

    잭슨은 1만7천171평방피트(1천595㎡) 크기의 이 집에서 월세 10만달러를 내고 지난해 6월 25일 숨지기 전까지 살았다.

    이 저택은 지난 2004년 패션브랜드 `에디 하드' 최고경영자(CEO) 허버트 구에즈 부부가 1천850만달러에 구입한 후 2008년 3천800만달러에 매물로 나왔으나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임대로 전환했었다.

    이 집은 극장에다 와인 저장고와 시음장, 엘리베이터, 스파가 딸린 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춘 데다 침실 7개, 욕실 13개, 벽난로 12개 등이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