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애플사의 스마트폰 아이폰 4 ⓒ 애플
    ▲ 애플사의 스마트폰 아이폰 4 ⓒ 애플

    2015년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이 60%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한국시간) 시장조사기관 SA(Strategy Analytics)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지역과 이머징 마켓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 전망보고서는 이 같이 예상했다.

    SA는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애플 아이폰이 18.9%로 점유율 2위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이 13.6%,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 시리즈는 5.5%, 노키아의 심비안 OS에 기반한 스마트폰이 1.6%에 불과했다.

    올해 전망은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이 각각 35.3%, 33.5%로 비슷했고 윈도 모바일이 20.5%로 뒤따랐다. 지난해 윈도 모바일폰이 62.4%, 아이폰이 28.2%에 오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 같은 전망은 올 상반기 SK텔레콤으로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 한데 이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비율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음을 미뤄볼 때 예측한 것으로 분석된다.
     
    SA는 판매량 전망치로 2015년 안드로이드폰 450만대, 아이폰 140만대로 추정했고, 올해는 각각 120만대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