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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3일 정부의 전기·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 조정안에 대해 "조정과정에서 한나라당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앞으로 한나라당은 첫째도 서민경제, 둘째도 서민경제라는 각오로 언제나 서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전날(2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조정안과 관련 "하반기 물가인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이 있다"면서 "앞으로 공공요금을 인상하기 전에 당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줄 것을 엄중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