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상현(48) 한나라당 의원이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조카사위가 됐다.

    윤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신 회장의 막내동생인 신준호 푸르밀(옛 롯데우유)회장 막내딸 신경아(38)씨와 화촉을 밝혔다.

  •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윤상현 의원의 결혼식에 참석해 윤 의원과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연합뉴스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윤상현 의원의 결혼식에 참석해 윤 의원과 악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연합뉴스

    윤 의원은 1985년 전두환 전 대통령 딸과 결혼해 슬하에 두딸을 뒀고, 2005년 이혼했다. 신경아씨 역시 이번이 재혼이며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부친이 설립한 대선건설 상무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계와 인연을 맺은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인천 남을에서 당선돼 원내부대표와 대변인을 지냈다.

    17대 한나라당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해 친박계인 윤 의원 결혼식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