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호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ESPN은 26일(현지시간) 뉴욕 양키스가 박찬호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았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블리처 리포트 역시 박찬호가 이 달 말 트레이드 마감 전까지 처분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토월드는 “지난 겨울 박찬호가 1년 120만 달러에 영입됐을 당시만 해도 양키스 불펜에서 큰 역할을 해줄 선수로 각광받았지만 부상과 부진으로 올 시즌 2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57 로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야구전문지인 베이스볼 다이제스트는 “양키스와 메츠가 각각 소속팀에서 골칫거리로 전락한 박찬호와 외야수 제프 프랜쿠어를 맞바꾸면 좋을 것”이라고 치욕적인 보도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