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는 미국의 시장 조사 및 여론 조사 전문 기관인 팁(Tipp)이 지난 주 미국 성인 8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 응답자의 56%가 이란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을 지지한다고 답했으며 반대는 30%에 그쳤다고 전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자들의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한 지지가 높아 여론 조사에 참여한 공화당 지지자의 74%가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한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지지는 43%에 머물렀다.
    한편,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달 실시한 여론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6%가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지지한 반면 24%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 여론 조사에 참여한 전체 22개 국가 중 16개국이 이란의 핵무장을 용인하기 보다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